[논산/ctn]정지철 기자 = "저희는 책이랑 부킹하고 놀아요"

독특한 팀명인 '부킹(BOOK-ing) 클럽'은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삼삼오오 독서클럽'중 하나다.

부킹(BOOK-ing) 클럽은 책을 뜻하는 북(BOOK)과 진행형을 나타내는 접미사 ing의 합성어로 언제나 책과 '함께'라는 시간을 통해 마음의 공감과 위안을 나눔은 물론 책을 통해 시정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를 탐구하는 클럽이다.

부킹클럽은 올해 초 결성해 독서토론, 독서평, 토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독서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을 뿐 아니라 책을 통해 실무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시정아이디어를 탐구하고 발굴하고 있다.

그 주인공들은 황인혁 미래사업과장, 김영민 미래사업과 미래사업팀장, 자치행정과 황준용 주무관, 평생교육과 권지영 주무관, 홍보담당관실 정미리 주무관이다.

부킹클럽은 21세기 화두이자 가장 중요한 동력으로 '독서를 통한 창의성'에 초을 두고 창조시역사업을 바라보는데 있어서 독서활동이 '사회적경제·창조경제'에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탐구해왔다.

그 결과 충남연구원 주관 충남사회적경제 학습동아리 공모에 선정됐으며, 그간 탐구 활동을 바탕으로 2017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발전 체험사례 및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부킹클럽은 독서활동을 통해 책만 읽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창의력을 키워 끌어올린 역량을 시정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 발굴의 장으로 활용,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황준용 주무관은 "우리가 위치하는 공간에서 발생하는 사회적인 문제를 독서활동을 통해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자 했다"며, "이번 독서클럽을 통해 시스템속에서 의견공유와 토론을 거듭하면서 창의시정구현에 접목시켜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직 내 독서분위기 조성을 통한 융․복합적 사고 능력 개발과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돕기 위해 2012년부터 분기별 70여명을 대상으로 독서대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책을 매개체로 한 소통과 공감의 자발적 학습모임인로 '삼삼오오 독서클럽'을 운영중에 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