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 청주상당경찰서(서장 오원심)는 지난 19일 용암동 부영10차 등 3개소에서 심야 음주단속을 실시했다. 이 날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는 10명(취소4, 정지6)에 달했다.

상당서 관내에서는 올해 1.1일부터 1,099건의 음주운전을 단속하였으며 금년도에 총83건의 음주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4명이 사망하고 138명이 다쳤다.

상당경찰서 관내 음주단속 통계를 보면 동기간 대비 13년 694건, 14년 711건, 15년 870건, 16년 1099건이 적발되었다. 13년부터 16년 현재까지 매년 음주운전 단속은 늘어나고 있다. 현재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 수준이라는 비판이 많은 만큼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처벌 규정이 만들어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오원심 서장은 "음주운전은 나 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중대범죄로 경찰은 음주운전이 근절될 때까지 단속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주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 각자가 음주운전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