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경무관 임용환)는 지난 18일 11:20경 복대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위 장병근, 순경 김호승이 보이스피싱을 신속히 예방했다.

김순경은 지난 18일 복대1동 주민센터에서 할머니 한 분이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했다.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가 와서 직불 카드가 곧 정지될 것이니 통장에 있는 현금 500만원을 찾아서 집에서 가지고 있고, 2시간 정도 후에 본인이 새로 만들어 주는 계좌로 송금을 하라고 했다"며 은행에서 500만원을 찾아서 냉장고에 넣어놨는데 전화한 사람이 집 주소도 알고 있고, 집 열쇠도 우체통에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할머니를 진정시키고, 할머니와 함께 신속히 댁으로 가서 냉장고에 있는 현금을 안전하게 인계, 혹시라도 전화를 받으면 바로 112로 신고할 것을 신신당부 하며 2차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요즘 노인들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신속하게 출동하여 사고를 예방해 시민들과 동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