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경무관 임용환)는 6일 15시 청주흥덕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대표 53명, 여청과장·생활안전과장·경비교통과장등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및 학생안전을 위한 정책 등에 대하여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활동한 학교 전담경찰관 제도의 내용과 2012년부터 변화해온 청주흥덕경찰서의 학생안전·학교폭력 예방 활동사항에 대해 학부모와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또, 그동안 교사 및 지방자치단체와는 많은 협의회를 실시했지만 학부모 대표와 함께 경찰이 학생 안전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대화를 시간을 갖은 것은 처음이어서 많은 의미가 있었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주무부서인 여성청소년계 뿐만 아니라 어린이 교통사고예방을 담당하는 경비교통과와 학생 위해환경 정화를 담당하는 생활안전과 실무자가 모두 참석해 학부모의 궁금증을 다각적으로 해소하고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향후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로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스쿨존 시설 강화 및 학교 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예방을 위해 힘써 줄 것을 건했였고, 중학교·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사이버 폭력 예방 및 담배·술 판매 업소 단속 등 학생 위해환경 개선에 힘써 줄 것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