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5일 대학 내 기숙사 신축현장에서 신성호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의 신축 기숙사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연면적 2천8백여 제곱미터 규모, 지상 3층 42개실로 신축하는 이번 기숙사는 총 24억 원이 투입되며 2017년 3월 완공예정이다. 기숙사가 완공되는 2017년 상반기부터 대학은 재학생의 800여명을 기숙사에 수용해 전체 재학생의 80%이상의 학생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은 기숙사 완공과 함께 인성교육과 전공교육을 통합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자동차분야의 전문인재 양성하는 기숙형 대학으로의 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하버드나, 예일, 영국의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등 명문대학에서 유래한 기숙형 대학 모델을 참고하여 과거의 기숙사가 단순한 학생들의 거주의 공간이었다면 생활과 학습을 연계하여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인재를 키우는 인성교육의 중심으로 기숙사를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신성호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은 "이번 기숙사가 완공을 통해 학생들의 면학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기숙사 생활을 통해 협동심, 배려심, 근면성, 공동체의식 등 인성교육에 힘써서 실력은 기본이고 인격까지 완성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여 명실 공히 자동차전문교육의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것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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