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2017학년도 대전과학기술대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 마감 결과, 물리치료과가 22.8대1의 최고 지원율을 보이는 등 평균 5.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9일 수시1차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과학기술대는 정원 내 모집인원 1,379명 모집에 7,651명이 지원, 평균 5.55대1의 경쟁률 속에 물리치료과가 19명 모집에 433명이 지원, 22.8대1로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치위생과는 17명 모집에 363명이 지원, 21대1의 경쟁률로 지난해 입시에 이어 두 자릿수 경쟁률을 이어갔다.

또한, 애완동물과가 39명 모집에 539명이 지원 13.8대1, 유아교육과는 35명 모집에 453명이 지원해 1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간호학과도 92명 모집에 1,064명이 지원, 11.6대1, 임상병리과도 25명 모집에 291명이 지원, 11.6대1이 넘는 지원율을 나타내는 등 취업에 유리한 전통적 인기학과들이 청년 취업난속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인선 입학관리처장은 "지난 해에 이어 수험생이 대거 지원한 것은 전국에서 11개 대학만 선정되었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 중간평가>에서 '매우우수 대학' 으로 지정받은 대학이 지역에서는 유일하고, 산학협력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도 2년 연속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는 등 수험생 유치에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토익이나 일본어, JPT 공인성적이 각각 700점, 중국어 HSK 5급 인증 자격 수험생들에 대한 등록금 전액 장학금 지급 등 특전과 함께, 재학 중 영어성적이 1.5등급 이상이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원조건 제시도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6학년도 대전과기대 수시1차 입시에서는 평균 6.02대1의 경쟁를을 나타냈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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