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 청주흥덕경찰서(서장 경무관 임용환)는 29일 10:00 복대중학교를 방문해 공무집행방해 손해배상금(1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학금은 복대지구대에 근무하는 경사 박길수가 지난 2015년 11월경 외근근무 중 공무집행방해사범으로부터 민사소송에서 승소해 소송비용 일부를 제외한 금액을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계속 공부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취지에서 기탁한 것.

복대중학교 및 교직원들은 "불철주야 주민의 안전을 위해 고생하시는 경찰관분들께서 이렇게 도와주시니,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