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지난 22~23일 제5회 도시농업박람회 일환으로 추진된 제12회 생활원예 경진대회(농진청 주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농기원에 따르면 아이디어정원분야에서 ‘미스터알츠하이머’란 주제로 청주시 조동순씨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으며, 접시정원분야에서 ‘우물가 여인’ 이란 주제로 청주시 김은진씨가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는 충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충북야생화연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회원들이다.

이번 대회는 농업활동을 통한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올해 12회째 추진하는 갓으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소재를 활용해 좁은 공간 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가 있는 정원을 구성해 능력을 평가했다.

원예기술팀 이상찬 팀장은 “충북농기원에서는 도시농업 확산을 위해 다양한 원예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야생화 전시회를 열고 도시민과 학생들에게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현장교실 운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