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고황기)는 26일 도시농업관에서 ‘2016년 마스터가드너(Master Gardener) 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농사활동을 매개로 도시민들의 건강한 삶과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돕는 자원봉사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올해 2기로 지난 3월 2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총 21회 100시간에 거쳐 실시됐다.

교육은 마스터가드너의 이해, 채소, 정원과수, 화훼 등 식물재배, 원예치료, 치유농업, 토양, 정원의 이해 및 설계 등의 이론·실습·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수료식은 교육과정 동영상, 수료증 수여, 설문조사, 현장실무계획 순으로 진행됐으며 출석률 80% 이상, 자격시험 80점 이상을 받은 교육생 32명이 수료했다.

한편 수료생들은 앞으로 1년간 인턴십 과정을 이수한 후 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로부터 정식 인증서를 받고 도시민들에게 가드닝,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및 보존, 식생활 등을 교육하는 자원봉사자로서 도시텃밭, 학교텃밭, 옥상농원, 공공정원 및 원예치료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