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 흥덕보건소(소장 이철수)가 지난 1일에 이어, 26일과 내달 6일에 의료 시설 접근이 취약한 오·벽지 주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동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지역사회 결핵 전파방지 및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결핵검진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 및 상담을 실시하며, 검진 결과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보건소에서 추후검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치료 및 관리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예절 및 손씻기를 생활화하고,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결핵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