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진완)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 문제에 대한 고민을 가족과 함께 대화와 협력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꿈 충전 가족행복 진로캠프’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중학생 26명과 가족 74명이 지난 23일부터 1박 2일간 진천 학생수련원 글램핑 텐트에서 숙박하면서 MBTI 성격검사와 성격유형에 따른 부모와 자녀의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교육과 인성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학교활동에서 벗어나 어울림마당과 캠프파이어를 통한 친구들과의 소통은 물론, 가족이 협력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쓰는 편지, 가족과 함께 즐거운 트래킹, 가족과 미션사진 찍기 등 진로설계와 함께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돼 호응도가 높았다.

캠프에 참여한 진천중 마서찬 군은 “MBTI 성격검사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가족의 특성을 이해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됐으며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참가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