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제14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에서 수박연구소가 출품한 16kg 대형 수박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기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수집 출품된 수박, 수세미, 여주, 동아, 조롱박 등 다양하고 희귀한 박과채소와 관련 공예품들이 전시되어 박람회장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로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수박연구소는 “동아, 조롱박 등 잊혀져가는 박과채소들은 성인병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고 관상용으로 가치 또한 많다”며 “앞으로 생산 뿐 아니라, 가공, 체험 등 6차 산업과 연계해 농가 소득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농촌진흥청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 공동주관으로 9월 23~26일에 걸쳐 광주광역시 풍암호수공원에서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와 병행하여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