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봉사와 나눔으로 하나 되는 희망 충북’ 이란 주제로 '제14회 충청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 가 20일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렸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고 충청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주최,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내빈 등 각 시군 1000여 명의 도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지역 간 서로 화합과 소통을 통해 한마음 한 뜻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됐다.

특히 김경진의 전자 바이올린연주 재능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어울림 퍼포먼스와 시군센터를 믿음, 소망, 사랑, 행복 4개 팀으로 구성해 기차릴레이, 지구 나르기 등 6종목에 대해 실력을 겨루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대회를 주관한 최창호 청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시군 자원봉사자들 간 서로 한데 어우러져 화합을 다지는 한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전도사로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충청북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는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활발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봉사자들이 한데모여 자원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서로 화합하여 자원봉사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매년 시군을 순회하면서 개최되며, 내년에는 충주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