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학기를 맞아 도내 직속기관장, 교육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과 생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19일 김병우 교육감과 본청 간부, 김진완 교육과학연구원장을 비롯한 직속기관장 11명, 신경인 청주교육지원청교육장 등 교육장 9명이 모두 만나는 직속기관장·교육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충북 행복교육지구, 2017학년도 예산편성 방향,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운영 등 올 하반기 중점사업과 주요 교육시책, 부서별 주요사업 등 총 12개의 발표과제를 도교육청 과장들과 직속기관장이 발표했으며 이어 질의 및 토의 시간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과 개선 사항, 협력이 필요한 내용을 협의했다.

또 계약제 (교)직원 임용 법규 준수 철저, 교육공동체 헌장 학교 생활 협약,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 기준 등 모두 20건의 기타 안건은 서면으로 전달해 교육정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도교육청의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첫 직속기관장·교육장 회의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