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충남 보령시는 7월중 열심히 일한 공무원으로 새마을정보과 오성혁(전산 8급), 관광과 조영균(행정 8급) 주무관, 주민생활지원과 백장기(행정6급) 팀장, 수도사업소 임준호(화공 7급) 주무관을, 친절공무원으로는 건축허가과 현종목(농업 7급) 주무관을 선정하고 1일, 8월중 직원모임에서 표창했다.

새마을정보과 오성혁 주무관은 보령시가 지난 1995년 최초 전산실 설치 이후 전산장비가 5종에서 119종으로 24배 증가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안정적인 정보서비스를 지원했고, 지난 6월에는 시 전산자료에 대한 이중 백업을 실시해 정보시스템 이전에 따른 데이터 손실위험에 만방의 대비를 했다.

또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을 수립해 개인정보의 처리단계별 기술 ․·관리적 안전조치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여 개인정보가 분실·도난·유출·변조 또는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함은 물론, 전직원 대상 개인정보보호교육을 실시해 개인정보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관광과 조영균 주무관은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19회 보령머드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고정화된 축제개막행사 탈피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풍성한 거리퍼레이드를 구성해 볼거리와 참여도를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뒀으며, 머드티셔츠 유료화 및 지정기부금 목표대비 300%를 초과달성 하는 등 축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했다.

또 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 4월에는 D-100일 기념 퍼포먼스, 명동 길거리 게릴라를 첫 시도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높이기도 했다

주민생활지원과 백장기 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전쟁기념관, 대전 현충원, 천안 독립기념관 등 전적지를 순례를 추진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림은 물론, 유족에 대한 사기를 진작했다.

또 보령이 낳은 위대한 철인 토정 이지함 선생을 재조명하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숨은 유공자를 발굴 시상하기 위한 토정 이지함 상을 제정해 오늘날 시민들의 애민사상을 고취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수도사업소 임준호 주무관은 정수장(2개소)과 배수지(11개소)의 빈틈없는 유지관리를 위해 원격감시 제어시스템 도입 등 첨단 설비를 구축, 갈수기 및 비상시 안정적인 급수를 위해 헌신 노력했으며, 대천배수펌프장 외 2개소의 배수펌프장을 24시간 체제로 감시․운영하여 집중호우시 홍수 및 침수 등의 피해가 잦았던 지역의 재해를 사전 예방하는 등 안정적인 시민생활 영위에 기여했다.

또 낙후된 도서지역의 식수난 해소를 위해 해수담수화설비, 관정개발 등 모두 18건의 사업을 추진했고, 농어촌 지역의 노후상수도관 개량사업으로 주민생활편익 증진에 힘써왔다.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된 건축허가과 현종목 주무관은 주포, 주교 등 북부지역의 농지전용 허가(신고)민원의 신속 처리로 법정처리기간의 1/2 단축은 물론, 전화 및 종합민원실 방문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상담으로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았다.

또 농지전용에 따른 농지보전부담금 선납제도(2016. 1.21.시행)의 조기 정착을 위해 시민 홍보 및 농지보전부담금 체납방지에 만전을 기해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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