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피서철 범죄!! 나 자신부터 보호해야..

가금현 기자입력 : 2016. 06. 27(월) 13:06

가가

[기고/유현진 경장 = 서산경찰서 태안지구대] 6월의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피서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거나 팬션을 가지고 있는 주변 피서지에서는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많은 사람들은 본격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더운 여름의 일상에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여름휴가를 떠날 계획을 하고 있을 것이다.

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면서 각종 범죄가 발생하게 되는데 그 중 성범죄는 발생 건수가 가장 많고 이러한 성범죄는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며 수법이 교묘해지고 피해가 심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마음의 평온함을 즐기는 피서지에서 성범죄로 인해 휴가를 망쳐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피서철 성범죄 예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자신의 안전은 자신이 지키겠다는 마음이 필요하다. 피서지에서 방심하면 범죄의 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낮선 사람은 경계하고 처음 만난 사람과 술을 마실 때는 몸을 가누기가 힘들거나 정상적인 대화 자체가 안 되는 지나친 음주를 자제하는 행동이 필요하고 본인의 의사에 원하지 않는 신체적 접촉을 시도하면 거부의사를 표시하고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경찰에 신고를 하는 등 절차를 밟아야 한다.

혼자 밤에 여성이 돌아다니는 것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산책이나 볼일을 보러 갈 때는 되도록 일행들과 함께 다니고 자신의 휴대폰에 긴급신고번호를 입력해 놓아야 하며 위급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거나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들으면서 걷는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함께 머물고 있는 팬션이나 숙박업소의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침입하기가 용이한 1층에서 숙박을 하게 된다면 방법창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문과 창문을 확실한데 점검하고 잠을 자야 성폭력을 예방 할 수 있고, 피서지에서 설마 난 안 당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하지 말고 스스로 범죄 피해를 예방하여 다가오는 올 여름을 안전하고 행복한 휴가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