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정다워 순경 = 서산경찰서 해미파출소] 지난 5월, 서울 강남의 한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20대의 한 어린 여성이 왼쪽 가슴을 수 회 칼로 찔려 살해당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일명 '강남역 살인사건', 수사 결과 '묻지마 범죄'에 해당된 사건이었다. 일면식도 없는 한 남성이 여성을 무참히 살해한 것이다.

이 사건이 일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부산에서는 피의자인 김모씨가 가로수 지지대로 행인 70대 할머니와 20대 여성을 무참히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두 사건 말고도, 연이은 여성 대상 범죄가 속속히 일어나고 있다. 또한, 위 사례에서 설명한 ‘강남역 살인사건’을 계기로 누구나 범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특히 여성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실정이다. 또한 하절기 유흥가 주변 등 시민들의 야간 활동이 증가하고 휴가철 여성범죄가 증가됨에 따라 경찰에서는 선제적 집중단속 및 가시적, 예방적 활동을 전개하여 여성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3개월간 하절기 여성 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인데, 현재 여성범죄 발생 예방을 위해 하절기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리고 여성 범죄 신고 접수 시 최우선적으로 출동하고 신속 수사해 조기 해결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범죄 취약지역에서 가시적, 예방적 형사활동을 전개하여 생활 주변 치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관련해 여성 대상 범죄를 더욱 확실히 예방하기 위해 범죄 취약 장소와 요인을 파악하여 문제 지향적 경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6월, 범죄 취약 요인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 국민 제보' 앱 내에 '여성 불안 신고 코너'를 신설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여성 안전 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진단,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경찰에서는 '국민 제보 신속 대응팀'을 구성하여 순찰을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조하여 범죄 취약 지역 환경 개선에 앞장 설 것이며 피해자 보호 등 보다 더 종합적으로 여성 범죄 대응을 전개할 것이다.

연이은 여성 대상 범죄와 묻지마 범죄.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범죄 피해자가 되는 것이 확실시 되면서 요 근래 일상 곳곳에서 시민들은 항상 불안에 떨고 있다. 그 불안을 덜기위해, 그리고 동기 없는 범죄를 막기 위해 이번 사건들을 계기로 종합적인 대책을 강구하여 실행하고 정부 뿐 만 아니라 온 국민의 관심을 모아 해결책을 고민하여 범죄 예방에 힘을 실어야 할 것이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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