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임종복 기자 =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신성호)은 지난 30일 보령시의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를 초청하여 보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대학이 매년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충청남도 보령시에 거주하는 한국전쟁 참전 유공자와 보령시 재항군인회 등 50여명이 학교를 방문했으며, 유공자 어르신들과 아주자동차대학 학생들은 손을 잡고 학교를 둘러보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60여 년 전 목숨을 걸고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켰던 참전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대학생들에게 나라사랑과 웃어른 공경의 충효예절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대학에 초청받은 유공자 어르신들은 전쟁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의 역사를 생생하게 전해주었으며 학생들은 특별한 역사수업을 들으며 애국심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아주자동차대학 신성호 총장은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어제와 오늘을 있게 하신 진정한 영웅들" 이라며 참전용사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또, 나라를 위해 전쟁터에서 보내신 청춘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 선물을 제공했다.

6·25전쟁 참전유공자 김재택(84) 보령시 지회장은 "매년 초대해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주시는 아주자동차대와 이번 행사를 지원해준 보령시 재항군인회에 감사하다"며 "열정이 가득한 아주자동차대 학생들의 눈빛을 보니 우리가 젊음을 바쳐 지킨 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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