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전중부경찰서(서장 최성환)는 25일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2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찾는 청소년경찰학교 제 3기 과정을 진행했다.

청소년경찰학교는 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예방교육, 역할극, 경찰 체험 등을 실시해 학교폭력 방관자를 적극적인 방어자로 변화, 또래지킴이로 육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의 전면 실시에 따른 청소년 직업 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어 그 역할과 의미가 더욱 증대 될 것으로 판단된다.

25일 대전 중부 청소년경찰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사격·과학수사·경찰장구 체험 후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 주변(선화동) 일대 학교폭력 발생 우려지역, 청소년 우범 지역 순찰을 통해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지역만들기·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오늘 체험에 참석한 A 학생은 "경찰관이 꿈이었는데 오늘 청소년경찰학교에 와서 경찰체험을 해보니 더욱 경찰이 되고 싶어졌어요"라고 밝혔다.

최성환 서장은 "청소년경찰학교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꿈을 찾길 바란다.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춘 학교폭력 예방 교육 및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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