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군에 기반을 두고 있는 적돌문학회(회장 가금현)가 오는 20일 오후 2시 태안군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충1효 전국백일장대회'는 단일종목 대회 도교육감상 최다(5개)와 많은 장학금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자금난으로 개최하지 못해 학생 및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아쉬움을 남긴 후 올해 대회를 이어가게 돼 학부모와 학생들이 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일장 추진위 관계자는 "도시에 비해 문학적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이곳 지역 학생들에게 기회를 준다는 사명감으로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십시일반 도움을 준 한국서부발전(주)을 비롯한 관내 기업, 후원인 한분 한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태안군에서 민간 주도적으로 학생과 일반인을 상대로 개최하는 대회 중 충남교육청이 후원하고, 도교육감상이 주어지는 대회는 이 대회(2충1효 전국백일장)뿐"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대회에 대해 이제는 군과 의회, 각 기관사회단체 및 기업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 열리는 제7회 대회는 종합장원(초·중·고 1명)과 초·중·고등부 장원, 우수지도교사에게 도교육감상이 주어지며, 종합장원 장학금 50만원 등이 지급된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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