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ctn]한성진 기자 = 제185회 아산시의회 임시회 첫날인 15일 안장헌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의회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안장헌의원은 개정이유로 "2015년 10월 26일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의원의원 겸직 등 금지규정 실효성 제고방안이 의결됨에 따라, 의결된 권고안을 수렴하여 조례에 반영함으로써 아산시의회의 선진 의회상을 정립하기 위함이다"라고 밝히고 있다.

주요내용은 겸직신고에 관한 규정 구체화, 수의계약체결 제한사항 신고 규정 신설, 관리인 등 겸직 금지 규정 신설, 징계 등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다.

세부내용으로 지방의회의원이 당선 전부터 관련법 각 호의 직을 제외한 다른 직을 가진 경우에는 임기개시 후 1개월 이내, 임기 중 그 다른 직에 취임한 경우에는 취임 후 15일 이내에 지방의회의 의장에게 서면으로 신고해야 하며, 의장은 의원이 다른 직을 겸하는 것이 관련법에 위반된다고 인정할 때에는 그 겸한 직을 사임할 것을 권고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자료제출요구를 한 경우에는 성실하게 수의계약체결 제한 사항을 신고해야 하며, 신고사항에 변경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 없이 서면으로 변경 신고해야 한다.

의원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거래를 할 수 없으며, 이와 관련된 시설이나 재산의 양수인 또는 관리인이 될 수 없다.

지방의회의원이 겸직신고와 관련 사실과 다른 허위 발견, 사임권고 거부, 수의계약체결 제한자 신고와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허위 발견, 해당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단체와 영리목적 거래,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체결시 본회의 또는 윤리특별위원회에 부의 또는 회부하여 징계 등을 할 수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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