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윤석대 새누리당 대전 서을지역 경선대상자는 이재선 예비후보자를 향해 퇴출돼야 할 구태정치인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윤석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10일 둔산동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로서 경선 후보로 선정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쁨 보다는 공천 관리 위원회의 결정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다"며 "대전 서구을 이 후보자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고 비판 했다.

윤 후보자는 "시대의 대세이자 요구로 기성 정치를 바꾸자는 민의에 따라 컷오프 될 것으로 믿었던 이재선 예비후보가 경선 대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윤 후보자는 그러면서 "경선 상대인 이재선 후보는 비록 현역은 아니지만 지역 여론을 수렴한 결과 그동안 3선을 하고 당협위원장으로서, 현역의원 이상으로 시민들이 염증을 느끼고 퇴출해야할 대표적인 구태 정치인"이라며"현역의원이 아니더라도 당연히 이번 심사기준으로는 퇴출되었어야할 인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윤 후보자는 또,"이 후보는 18대 국회의원 시절 29건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지만 단 1건도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고 비난하고 "29건 중 13건 대안폐기, 1건 철회, 15건 임기만료 폐기로 의정활동 실적이 극히 저조 했다"면서"이는 능력 없는 낡은 정치의 표본"이라고 꼬집었다.

윤 후보는 그러면서"3번의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3번 낙선, 대전시장 경선 한번 낙선 등 이미 평가를 받은 구태 정치인이 서구을에서 야당을 이길 수는 없을 것"이라고 주장 했다.

윤석대 후보는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서구을 지역에는 조성천 예비 후보나 이규태 예비 후보 같은 깨끗하고 참신한, 능력 있는 후보들과 경선을 치뤄 시민들에게 새누리당의 변화와 참신함에 대해 확신을 줘야 한다"며 앞으로의 경선과정에서 서구을 시민들의 지대한 관심과 현명한 선택을 간곡히 호소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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