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 관내 고등학교들의 학생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다.

논산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생동아리 활동을 통해 탐구한 결과를 상호 교류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학교지원의 질적 변화를 꾀하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고자 거점학교를 통한 연합동아리 형태로 학생연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 1월 30일에는 대건고에서 연구주제별 지도교사 9명과 인문계고 자연계열 학생 135명, 2월 27일에는 쌘뽈여고에서 지도교사 14명과 인문사회과학계열 학생 75명이 참석한 가운데‘학생연구활동 결과보고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대회는 지역인재육성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동아리별 운영주제와 관련해 탐구한 내용을 발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력 및 잠재 능력을 계발하고, 학생들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탐구·발표함으로써 공부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는 4개월여간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이 연구분야별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인문사회과학 사사교육','영미소설의 이해' 등 소그룹단위로 연구·분석하기도 하고 토론하기도 하며 소논문을 작성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을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비교과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정서와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김정숙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발표대회는 그동안 각 학교의 학생 동아리 활동을 서로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라며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연구·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교과과정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자기주도적 학습 동기를 유발하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