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시 통합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른 정부의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 방침에 발맞춰,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고, 18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통합체육회 이사회를 열어 임원 위촉장을 수여했고, 체육회 상임부회장과 사무처장 임명동의안, 체육회 운영을 위한 각종 규정 제정안 등을 처리해 지난17일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어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의 초대회장은 이춘희 시장이 맡았으며, 남상용(64세/前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상임부회장을 역임한다. 행정조직(정원)은 1처 3팀16명으로 구성해 통합전 2처5팀18명과 비교할 때 1처 2팀 2명이 축소됐다.

통합 체육회의 조기 정착과 안정된 업무 수행을 위해 시청 직원 1명(6급)을 파견했다.

또 3월중 체육회관을 조치원읍 홈플러스 옆 건물로 이전해 중앙 종목단체의 통합에 발맞춰 4월까지 우리시 종목단체의 자율적 통합을 적극 지원,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체육회 통합은 체육회와 생활체육회의 이원화로 인한 인력 중복과 업무 비효율을 해소하고, 급증하는 생활체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러 내다보고 있다.

현재 68개의 종목단체(체육회 26, 생활체육 42)가 통합을 마치면 47개 종목으로 축소되며, 이를 계기로 선수와 동호인, 시민 여러분께서 보다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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