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KT&G가 실력 있는 신인 뮤지션들을 선발해 단독 콘서트의 기회를 제공하는 '나의 첫 번째 콘서트'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낮은 인지도와 대관료 부담 등으로 인하여 자신들만의 공연 기회를 갖기 어려운 신인 뮤지션들을 지원하기 위해 KT&G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100석 이상 규모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개최 이력이 없거나, 정규 1집 기념 발매 공연을 계획하는 뮤지션들이다.

참가 신청은 KT&G상상마당 홈페이지(http://my1stconcert.sangsangmadang.com)를 통해 할 수 있다. KT&G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에게 음향 시설, 공연 홍보 등을 무료로 지원하고 저렴한 대관료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KT&G는 지난 2007년부터 '밴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잠재력 있는 신인 뮤지션을 발굴해 이후 2014년에는 '써라운드(S.around)'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있다. '나의 첫 번째 콘서트'는 신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음악인들의 저변 폭이 을 넓어질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