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이재필 기자 = 충남 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오는 30일까지 겨울철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의 화재안전을 위해 태안군 관내 설치된 견본주택에 대한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점검은 지난 16일 경기도 광주시 소재 아파트 견본주택 화재로 인해 2명이 다치고 5억원의 재산피해 발생에 따른 유사 화재발생을 방지하고자 추진된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임시 가건물로 화재가 발생하면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돼 초기진화에 어려움이 있고, 대형화재로 번질 위험이 상당히 높다.

중점 점검내용으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상태 확인 및 관계자에게 소방안전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송원규 태안소방서장은 "견본주택은 유동인구가 많아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확보되어야 할 곳이다"며" 태안소방서는 소방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각별히 관리해 견본주택 화재예방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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