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장종태 서구청장은 1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생활안전지킴이' 60여명과 함께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장종태 청장은 올 한해 서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구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애쓴 생활안전 지킴이들의 그간 활동을 격려하고, 앞으로 구민과 구청의 진정한 다리 역할을 할 방법과 지킴이 활성화 방안에 관해 토론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생활안전지킴이 제도는 정부의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을 통한 정부 3.0 구현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생활안전지킴이가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제로화할 수 있을 때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구정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안전지킴이'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편익시설물의 고장, 파손 등 불편사항을 제보해, 신속한 조치로 주민 불편사항 제로(Zero) 화하기 위한 제도로,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의 행정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운영해왔다.

올 한해 60여명의 '생활안전지킴이'들은 360여건의 생활안전 제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