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대덕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수범)는 '情을 배우고 행복을 나누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25일 대덕구청 대강당 앞 주차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기관․단체 연합으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26개 기관․자원봉사단체 450여 명이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만5천㎏은 동 주민센터와 복지시설에서 선정한 2500세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각 10㎏씩 배부될 예정이다.

박수범 이사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셨다. 이 분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김장김치는 어려운 이웃에게 커다란 보탬이 될 것이며, 이번 김장 행사로 인해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그동안 기관·기업 등 개별적으로 추진하던 행사를 연합으로 하여 수혜대상자들에게 중복 전달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 3번째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