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제3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대전시 선수단 해단식이 20일 오전 11시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대전은 이번 대회에서 금84·은69·동75개 총득점 15만 5,107점으로 지난해보다 1계단 상승한 원정대회 역사상 최고의 성적인'종합 3위'를 달성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의 성적보고와 단기 및 3위기 반환, 시상금 지급,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대전시장애인체육회 전병용 사무처장은 성적보고에서"이번 체전의 성공요인은 장애인체육회와 가맹단체간 철저한 경기력분석, 선택과 집중을 통한 세부종목별 선수등록 및 훈련 그리고, 우리시의 지속적인 지원 등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이번 체전의 성적은 2015년 어렵고 힘들었던 우리시 체육이 다시금 일어서는 계기가 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히며 “내년부터 변경되는 체전 내규등을 철저히 검토․준비하여 2016년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우리시가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종합 3위의 성적은 선수단 모두가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역사를 새로 쓴 뜻 깊은 대회로서 차기대회에서도 상위의 성적을 수성하여 장애인 체육 최고의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선수단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