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정민준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과 대전광역시 대덕구(청장 박수범)는 20일 오후2시 대전광역시 대덕구 소재 금강(현도교 하상)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수질오염사고 대비 방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금강유역환경청․대전광역시(대덕구, 대전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충청권지역본부)․동부소방서․대덕경찰서 등 6개 기관 약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유류 적재 탱크로리 차량 전복에 따른 유류유출 사고를 가상하여 신속한 상황전파 및 초동조치 등 사고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훈련 진행은 유류 적재 탱크로리 전복 신고에 따른 유관기관간 상황전파를 시작으로 수질오염사고 방제반 긴급투입, 오일펜스 설치 등 신속한 유류제거 작업을 추진하고, 유류유출 확산범위 점검(항공감시)과 하류 물고기 폐사 등 영향 여부 확인을 위한 수질조사 등으로 수질오염사고 대비 현장 대응훈련을 마무리하게 된다.

유출된 유류의 제거와 확산방지를 위해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오일펜스와 오일붐 설치 등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유회수기, 고압분사기 등의 전문 방제장비를 동원하여 유출된 유류를 신속하게 제거하는 상황을 재현할 계획이다.

금강유역환경청과 대덕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현장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간 협조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보완하여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적절한 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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