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1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이용우 부여군수를 비롯한 이재열 군정자문위원장, 김태호 군의회의장, 자문위원, 실과담당관소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시한 정례회의에서는 '2016년 군정방향에 대한 보고' 가 있었으며 부여군 청년 공무원 아이디어 발굴 모임인 '부여비전 주니어보드' 의 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제안 발표에서는 부여 핫플레이스 조성, 새로운 형식의 스템프북 제작, 부자농민 만들기 사업 등 참신하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이 분야별로 제시됐으며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문위원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우 군수는 "지난 7월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백제가 인류사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제부터 지난 1500년 백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150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 라고 강조하며 "군정자문위원회가 군정의 중추적 동반자로서 이러한 역할의 디딤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이재열 군정자문위원장은 "군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군민의 화합과 지역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모아야 한다" 며 "자문위원의 다양한 학식과 폭넓은 경험에서 나오는 경륜 그리고 창의적 지혜가 부여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부탁한다" 고 말했다.

한편, 군정자문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2년간의 임기로 제2기 부여군 군정자문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각계각층의 군민 및 전문가 66명으로 구성된 9개 분과위원회를 중심으로 군정의 주요사항에 대해 심의, 권고, 정책방향 제시 등 정책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