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0일 임천면 게이트볼장 개관을 맞아 이용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8개면 게이트볼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군 남부권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임천면을 비롯한 부여군내 남부권역의 8개면(홍산, 남, 충화, 양화, 옥산, 장암, 세도면)의 게이트볼 회원 9개팀이 참여해 틈틈이 갈고 닦은 게이트볼 실력을 뽐냈다.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게이트볼 선수들은 많이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노익장을 한껏 과시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호인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나아가 게이트볼 종목의 저변확대 및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모든 동호인들이 게이트볼을 통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건강을 유지하고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이날 대회 축하를 위해 참석한 이광영 면장은 "인생 최고의 행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해 나가시길 기원하며, 앞으로 군민이 모두 행복하게 잘 사는 가족행복 건강도시, 행복한 부여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게이트볼은 어르신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운동종목으로 혈액순환 촉진과 비만 개선 등 신체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매우 유익한 운동이다. 특히 노년층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운동으로 임천면 게이트볼회는 크고 작은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해 어르신의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