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전인철 기자 = 서산 레가토 색소폰 동호회(회장 이규선)는 오는 18일 오후 7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7회 색소폰 앙상블 정기연주회' 를 갖는다.

동호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합주곡(오블라디 오블라다, 사랑을 위하여, 성자의 행진) 9곡과 독주(넬라판타지아 등) 5곡, 중주(베사메무쵸, 뿐이고) 등 총 20여 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서령고등학교 관악부 협연과 하형석 서산 생활음악센터장의 기타 독주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며, 이규선 회장의 '섬마을 선생님' 독주가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주는 90분에 걸쳐 연주될 예정이며, 가을밤의 정취를 음악을 통해 관객에게 흠뻑 전달할 예정이다.

이규선 회장은 "올해로 7번 째 연주회를 발표한다" 면서 "이번 연주회는 한층더 업그레이드 된 선율로 시민들께 닥아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동안 여가의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주에 노력해준 회원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음악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 고 덧붙였다.

한편 색소폰 동호회는 이밖에 관내 경로행사, 주민자치 행사연주, 해미읍성 거리연주, 천안함 추모연주회 등 시민들에게 해마다 음악봉사를 실천해오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