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읍은 하반기 체납세금 일제정리 계획을 수립하고 체납세금 징수를 위해 고질적 체납자에 대한 유형별 분석 및 자동차번호판 야간 영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0월 현재 전체 체납액 8억5800만원 중 자동차세가 3억3000만원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하고 있어 재무팀은 매월 2회 총8회에 걸쳐 자동차번호판 야간 영치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번호판 영치대상은 자동차세 2회이상 체납차량으로 현재까지 차량 37대(체납액 3400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하였으며 1500만원을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부여읍은 번호판 영치와 더불어 고질체납자에 대한 차량보험, 신용정보조회재산유무, 직장조회 등을 통해 징수가능성 여부를 분석하고 징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결손처분을 통해 체납액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특히 고질적 체납차량인 대포차의 대부분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고 아무도 모르는 곳에 버려지고 있어 대포차의 소재 파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런 차량에 대해 지속적으로 자동차세가 부과되고 체납액이 증가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대포차 관련자들을 끝까지 추적 조사하고 있다.

또한 조사를 통해 파악된 관련자들에게 차량 인도를 적극 유도하고 공매처분도 강력하게 조치할 수 있음을 알리는 등 체납 징수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