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ctn]정민준 기자 = 세종하이텍고등학교 세팍타크로부는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첫 세트부터 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끝에 패하여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세종하이텍고등학교는 지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후 2년 만에 제96회 전국체전에서 단체전 동메달에 기쁨을 더했다.세종하이텍고등학교는 부전승으로 8강전에서 경북 김천중앙고를 2:0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준결승 상대팀 부산체육고에 0:2로 패했다.

이어, 세종고등학교(교장 이훈범) 검도부는 2010년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5년만에 세종고는 1회전 부산 남일고와 접전에 접전을 거듭한 끝에 3:3으로 비겨 이후성선수가 대표전에 출전하여 멋진 경기로 승리를 안겨주었다. 2회전은 경남 영운고를 4:2 승리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인천 서운고에 4:2로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테니스 조민혁선수는 제94회 전국체전 금메달, 제95회 전국체전 동메달 획득 후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에 진입했다.

1회전 조민혁선수는 경남 김동욱선수를 2:0으로 이기고, 2회전 부산 남지성을 3시간 넘게 경기진행 끝에 힘들게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