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불법자동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자동차 안전사고 위험 등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무단방치, 정기검사 미필, 불법 구조변경, 불법 명의자동차(속칭 대포차)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자체단속반을 편성하고 대전지방검찰청 논산지청, 부여경찰서,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합동단속도 병행하며, 위반내용에 따라 형사처벌이나 과태료 처분 및 원상복구 이행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정리대상 자동차는 △도로, 주택가 등에 장기간 방치되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말소등록된 후 운행 중이거나 번호판 위‧변조 부착 자동차, △정기검사 또는 종합검사 유효기간을 경과하여 검사를 받지 않은 자동차, △소유자가 아닌 타인이 불법·부당하게 점유하여 운행하는 자동차, △불법 튜닝 또는 안전기준 위반한 자동차, △미 사용신고 이륜자동차, △의무보험 미가입 자동차 등이다.

군 관계자는 "불법자동차는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 며 "엄정한 단속을 통해 주민의 피해 예방 및 건전한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