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14일까지 지역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을 통한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키움통장은 희망키움통장Ⅰ과 희망키움통장Ⅱ가 있는데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가구가 대상이고, 희망키움통장Ⅱ는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군은 이번 추가모집 기간에 희망키움통장Ⅱ의 신규 가입자를 적극 모집하고 있으며, 대상자는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70%이상이고,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인 일하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가구이다.

희망키움통장Ⅱ는 매월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1:1 매칭지원금으로 월10만원을 3년 동안 적립해줘 중산층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2014년 8월에 1기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군내 12명이 가입되어 있으며, 3년 동안 매월 10만원 저축 및 소득하한 이상을 유지한 후 주택구입·임대, 본인자녀의 고등교육,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그밖에 자활·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모집인원이 목표인원인 43명을 넘어설 경우, 한부모가정, 18세 미만 아동 부양 가구주, 취업우선지원사업(희망리본, 취업성공패키지 등)을 통한 취·창업한 경우 가점을 부여하여 우선가입토록 할 방침이다.

지원자는 해당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가입신청서 및 자가진단표를 작성해야 하며, 가입 이후에는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키움통장은 일하는 저소득층에게 근로의욕을 북돋우며 자활·자립을 향한 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번 모집이 2015년 마지막 모집기간이므로 저소득층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