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민준 기자 = 지난 20일 공주시 신풍면사무소 직원과 신풍면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관내 지적2급 장애인 김 씨가 입원중인 공주노인병원을 찾아 생일상을 차려주고 생일잔치를 함께하는 등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공주시 신풍면사무소가 '함께하는 행복공주' 조성을 위해 2015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피데이' 행사로 신풍면사무소와 신풍면 관내 10개 기관·단체가 참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축하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하고 축하 잔치를 열어주고 있다.

또한 저소득층과 함께 공주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보는 나들이 행사도 진행, 자칫 소외감이 들 수 있는 저소득층에게 함께하는 행복공주의 훈훈한 정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신성영 신풍면장은 "제도권 밖 소외계층에게 약소하게나마 생일을 같이 축하며 소외감을 해소해주고자 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많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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