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 정민준 기자 = 결실의 계절, 가을의 문턱에서 공주지역의 예술인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이 내달 4일부터 2일간 공주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공주시(시장 오시덕)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제14회 공주예술제를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공주 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예총 공주지회(회장 김지광)가 주관하는 이번 공주예술제는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제로서 예술의 도시 공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예총 공주지회를 비롯해 국악·연예·문인·미술·사진·연극·음악 등 7개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종합 예술제로 진행된다.

개막일인 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물놀이와 길놀이, 시낭송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7080 시간여행, 색소폰 및 트럼펫 공연, 100인의 하모니 청소년 뮤직파티와 ‘동행’ 콘서트와 연극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공주지역 예술인들의 끼와 에너지를 시민들이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