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노희규 경위 보령경찰서 경무계장] = 피서철이 끝나가고 이제 교통량이 어느정도 안정되는 계절이다. 입추가 지나고 늦더위가 시작되면서 내일 모레면 칠월 칠석날이 다가오는데, 칠월 칠석은 그전부터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날로, 칠석날 아침에 비가 오면 견우와 직녀가 상봉하는 기쁨에 흘리는 눈물이라고 전해온다.

운전을 하다보면 기쁨보다는 예기치 못한 부주의로 인해 슬픔의 눈물을 흘릴수도 있다. 우리 관내에서도 그동안 사망사고 등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비상근무와 주민홍보, 지도 단속 등 모든 수단을 병행했다.

대부분 교통사고의 주요원인을 분석해보면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과속, 음주운전 등 여러 유형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이 운전자들의 평소 잘못된 습관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중앙선은 옹벽이라 생각하고 절대 침범해서는 안되며 신호위반은 개인간 약속위반으로 곧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사안으로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며 음주운전은 명백한 범죄 행위인 것이다.

교통사고는 나 자신뿐만 아니라 자칫 남에게도 치명상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항상 내가먼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 한다면 교통사고는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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