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청 민원실이 신속한 민원서류 처리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에게 독서와 놀이공간으로 활용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서류 발급 대기시간의 무료함을 해소하고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민원실내 설치 운영 중인 북카페를 새롭게 확장, 정비 해 민원인들이 부담 없이 도서정보를 얻고 문학의 향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북카페에는 에세이, 건강, 취미, 여행, 자기계발, 문학, 어린이도서, 유아용 그림책 등 분야별 신간과, 공주시 시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행복드림서재’에서 어린이가 선호하는 신간 및 특화도서를 다수 대출 비치하여 시민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할 수 있게 해 편안한 쉼터 공간로 활용되고 있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삼삼오오 찾아와 민원실에서 책도 읽고 친구들과 우정도 나누며 보람 있는 방학을 보내는가하면 엄마아빠와 함께 동행한 유아들은 그림책을 보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계영 시민봉사과장은 "공주시청 민원실을 시민과 하나 되는 소통공간으로, 시민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끼고 다시 찾고 싶은 시민행복 민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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