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귀농·귀촌인 재능봉사단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신풍면의 한 가정을 방문해 집 청소 및 집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공주시 귀농·귀촌인 재능봉사단과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신풍면 새마을협의회, 신풍면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해 방치된 쓰레기와 악취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어렵게 살고 있는 A씨 집을 방문했다.

봉사단은 이 날 A씨 집 안팎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를 치우고, 집안 대청소를 실시하여 5톤 정도의 쓰레기를 처리했으며 노후 된 곳을 수리하는 등 대대적인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귀농·귀촌인 재능봉사단 양모씨는 "이렇게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을 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재능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귀농·귀촌인 재능봉사단은 공주시로 귀농·귀촌한 20여명의 회원으로 지난 6월 봉사단체를 결성한 바 있으며, 악기공연, 집수리, 전기점검, 통역, 컴퓨터 교육 등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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