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 로보카폴리와 함께하는 공주시 시민재난안전센터를 건립하기로 해 화제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4시 로이비쥬얼과 시민재난안전센터 건립관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어린이는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친숙한 로보카폴리 디자인을 적용한 안전체험관을 건립하고 안전교육 콘텐츠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그동안 충남지역에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국민안전처 안전인프라 구축 공모사업, 민방위 실전체험장 구축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이번에 시민재난안전센터를 건립하게 된 것이다.

전국 최초로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관으로 건립될 시민재난안전센터는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 민방위 대원들에게 안전 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시설로 공주시 월미동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 부지에 조성된다.

로보카폴리 안전체험관을 유치한 효과로 공주시민은 물론 공주시 인근 도시에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가 우리시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부모와, 아이가 즐겁게 놀면서,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로이비쥬얼과의 업무 협약으로 안전교육 콘텐츠와 체험관 디자인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안전체험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사람이 공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로보카폴리 시민재난안전센터는 2015년 연말에 준공해 2016년 초에 개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