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5일 태안군,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산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과 장비 53대를 동원해 만리포·연포·밧개·꽃지해수욕장을 순차적으로 돌며 물놀이 익수사고 현장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훈련은 물놀이 안전사고 취약기 도래에 따른 유관기관 합동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각 임무 및 역할을 정립하고자 실시되는 합동 긴급구조 훈련이다.

또한, 훈련의 중점사항은 익수자 발생 상황을 부여하고 개인별 임무 및 역할에 따른 임무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심폐소생술 등 실전과 같은 응급조치 훈련을 통한 골든타임 확보이다.

이에 태안소방서는 여름철 동안 운영하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도 훈련에 동참하여 물놀이 위험지역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했다.

우영만 현장대응단장은 "휴가철 해수욕장을 찾는 군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태안소방서 전 직원과 민간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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