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홍구 경장 서천경찰서 경무계] 8월의 시작으로 30℃가 넘는 무더운 폭염이 연일계속 되면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가족이나 친구 단위로 각광받는 계곡이나 해수욕장을 찾으면서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이다.

피서객 저마다 지친 심신을 달래고 스트레스를 풀기위해서 푸른 바다와 시원한 계곡을 그리며 가족․친구 간에 휴가계획을 세워 행복한 휴가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가지고 떠날 것이다.

그런데, 막상 피서지에 가보면 어떤 가?

수많은 인파속에서 낮에는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호객꾼들과 더불어 각종 쓰레기들이 넘쳐나고, 밤에는 취객꾼들로 인해서 각종 시비와 고성방가로 자연속의 휴식처를 무질서한 공간으로 물들이고 있다.

어디를 가든지 간에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간에 나만, 지금 우리만 좋으면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주는 혜택과 휴식처를 만끽해보지도 못하고 오히려 짜증과 스트레스만 남기고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무질서한 휴가를 원합니까? 행복한 휴가를 원하십니까?

해답은 자신부터 먼저 질서의식을 준수하며 자연을 아낄 줄 안다면 행복한 휴가가 될 것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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