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 구조대가 30일 홍성군 은하면 정척리 마을 길목에 '나무가 쓰러져 주민들이 오가지도 못하고 갇혀있다' 는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위험 수목을 제거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해보니 장마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쓰러진 나무가 길목을 막은 상태였다.

도착 후, 나무가 쓰러질 당시 행인이나 차량이 없어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민들의 불편함을 한시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제거 작업을 했다.

신고자 A씨는 "아이들이 평소 이 길을 지나다니는데 쓰러진 나무가 길목을 막아 불편함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며 "더운 날 땀을 뻘뻘 흘리며 말끔하게 제거작업을 해주신 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홍성소방서 119구조대는 화재출동·교통사고뿐만 아니라, 위해동물 포획, 실종자 위치추적 등 주민의 생활 속 안전까지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