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최근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어 축사 전기단락 및 누전으로 인한 돈사 화재가 빈발함에 따라 여름철 돈사 화재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7월 29일 홍성군 은하면 장척리에 소재한 ○○돈사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대규모 돈사에 대해 환풍기, 분전반 등 전기·기계 기구 먼지제거 등 청결상태 확인, 문어발식 전기코드 및 노후 전선 교체 등 관계자에게 화재예방을 당부하고, 돈사 주변 가연물질 등 위험요인 제거, 소화기 비치 및 충압 상태 확인 등을 당부했다.

또한 ▲ 옥내배선 규격품 사용, 낡고 오래된 전선 및 차단기 교체 ▲ 분전반 내부 및 전기·기계 기구의 먼지제거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하고 사용법 익히기 등 축사화재 예방요령에 대해 철저히 교육할 계획이다.

최길재 화재대책과장은 "여름철 전기사용량 급증에 따른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평소 전기시설 사용 안전수칙 준수 등 자율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유사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과적인 연소 확대 저지를 위해 대형소화기를 비치하는 등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줄 것" 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