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군 행복키움지원단은 충청남도광역정신증진센터와 협력하여 알코올 문제 사례관리대상자 자조모임 '알리바바' 를 7월말부터 12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1시간씩 진행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는 'alcoholic-life-bye-bye' 의 약자로 알코올 중독의 삶을 정리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자는 뜻의 모임명으로 자조모임을 통하여 참여자들이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가족과의 유대관계를 회복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군은 처음에는 금주에 성공한 금주자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듣는 것을 시작으로 하여 각 참여자들의 금주 경험을 서로 이야기하는 형식의 모임이 될 예정이며, 분기별 워크샵 및 전문가 교육들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자 A씨는 "주변에서 저희가정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데 저도 그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단주모임에 참여하여 단주 후의 건강한 삶을 그려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고 모임에 참석한 첫 소감을 말했다.

한편 홍성군 행복키움지원단은 감동하는 사회복지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 공공 및 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체계를 토대로 관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주민을 찾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주민의 삶을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