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전인철 기자 = 홍성경찰서(서장 홍명곤)는 지난 14일 낮 12시15분 경 홍성군 홍동면 금평리에 있는 주택에서 발생한 절도피의자를 신속하게 출동하여 약150미터를 쫓아가 야산에서 반항하는 범인을 제압 검거하여 이웃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피해자가 집에서 나오는 사람을 발견하고도 길을 묻는 사람으로 여겨 신고하지 않았다가 집에 도둑이 들은 것을 발견하고 뒤늦게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홍동장곡파출소 경위 박영조, 경위 강선택은 신속하게 출동하여 현장에 도착, 피해자로부터 범인의 인상착의를 묻고 야산방향으로 도주하였다는 소리를 듣고 동네 지형을 살피고 도주로 반대방면으로 출동하여 수색 하였다. 피해자의 집 쪽에서 걸어오는 사람을 발견하고 검문하고자 했으나 논과 밭으로 도주하여 추격 반항하는 피의자를 제압 검거했다.

피의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범행대상지를 물색하였고 집을 자주 비우는 하절기 농촌의 특성을 이용해 농가주택을 대상으로 범행 장소로 삼았다.

한편 홍동장곡파출소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비가 내려 집을 많이 비우는 농가가 많아져 절도범죄 예방하기 위해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