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전인철 기자 =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10일 오후 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아동급식 지원대상자 결정을 위한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위촉한 위원은 당연직인 관련 공무원 1명과 위촉직인 교육지원청, 봉사단체, 음식업협회, 학부모, 종교단체, 영양사협회 대표 등 총 8명을 위촉하고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여름방학전 위원회를 개최했다.

방학 중 급식지원은 수급자나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인 아동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급식지원을 하여 결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심의회에는 부여군 가족행복지원실장인 황인표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들이 2015년 여름방학 급식지원 대상자 심의 및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급식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아동은 1,032명이며, 이중 590명은 지원대상 및 맞벌이 가구는 아니나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담당공무원 등이 추천한 아동으로 자체적인 급식 해결이 어려운 아동으로서 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급식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이들에게도 급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동에게는 전자카드(BEST TNC(주), 아동급식전자 Card)를 활용해 하나로마트 등에서 급식에 필요한 식료품을 구입하는 등 이용에 있어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한편 군은 평일, 토·일·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급식을 지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전에 연 2회 위원회를 열고 있으며, 아동급식 지원에 대한 자세한 문의사항 및 신청은 주소지 읍·면으로 하면 된다.